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동행 Always KIA TIGERS

주간 타율 .455 & 3할 눈 앞...4번타자 최형우 기력 회복?

등록일,조회수,좋아요 순의 게시물 상세내용입니다.
등록일 2019.05.06 조회수 546 좋아요 2

KIA 타이거즈 4번타자 최형우(35)가 기력을 회복하고 있다.


최형우는 지난 주 매서운 방망이를 휘둘렀다. 6경기에서 25타석 22타수 10안타 2홈런 5타점 5득점을 올렸다. 타율 4할5푼5리였다. 주간 타율만 계산하면 7위였다. 장타율 7할7푼3리, 출루율 5할2푼을 기록하는 등 타격 전반에 회복 곡선을 그었다.  최근 10경기에서 4할5리의 타격을 앞세워 타율도 2할9푼1리까지 끌어올렸다. 26타점으로 팀내 1위이다. 득점도 23점을 올리고 있다.


최형우는 개막 이후 상대의 집요한 몸쪽 공략에 고전했다. 의식적으로 몸쪽 볼을 치려다 몸이 열리며 빗맞은 타구도 많았고 헛스윙도 많았다. 몸이 어이없이 무너지는 장면이 잦았다. 4월 23일까지는 타율 2할4푼4리, 장타율 4할2푼2리, 출루율 3할3푼3리로 흔들렸다. 그러나 이제는 타석에서 중심이 흔들리지 않으며 장타와 안타를 쏟아내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삼진이 5개 밖에 되지 않았다. 무서운 4번타자의 힘을 되찾았다고 볼 수 있다. 4번타자 최형우의 회복은 고무적이었다. KIA는 지난 주 최형우의 폭발적인 타격에 힘입어 주중 삼성전에 2승1패를 기록했고 주말 NC와의 첫 경기도 8-4로 승리하는 등 타선이 살아날 조짐을 보였다.


아쉬운 점은 최형우를 뒷받침하는 타자들의 지원이었다. NC와의 첫 경기를 잡고도 타선이 터지지 않아 2연패를 당해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 이유였다. 3번타자 안치홍은 타격이 좋아지는 듯 했으나 최근 4경기에서 14타수 2안타로 부진했다. 2번 김선빈이 지난 주 25타수 5안타에 그쳤다. 6경기 가운데 3경기에서 침묵했다.


5번 김주찬이 부진에 시달리다 지난 주 19타수 7안타를 터트리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한 것은 희소식이다. 지난 2017년 우승의 원동력은 최형우가 든든하게 4번 자리를 지키고 전후에 포진한 타자들도 3할 타율로 막강한 공격력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올해는 개막 초반 타선이 집단 부진에 빠져 어려운 경기를 이어갔다.


특히 선발 마운드가 주춤해 득점력 증대가 절실하다. 실제로 지난 주 희망적이 모습도 있었다. 빅이닝을 만들어내는 특유의 집중력을 보였다. 돌아온 4번 타자 최형우의 활약이 컸다. 반등을 위해서는 다른 주전타자들의 회복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일단 최형우가 그 불씨를 당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