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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Always KIA TIGERS

이민우도 선발 변신, KIA 4~5 선발진 경쟁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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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9.06.12 조회수 48 좋아요 1

KIA 타이거즈의 토종 4~5 선발진 경쟁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영건 차명진은 지난 11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광주경기에서 5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고 2승을 따냈다. 그리고 12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다. 열흘 동안 휴식을 겸한 재조정 시간을 갖는다. 16일 사직 롯데전에는 새로운 투수가 대신 선발투수로 나선다. 바로 우완 이민우이다.


박흥식 감독대행은 "명진이는 보호 차원에서라도 휴식을 주기로 했다. 대신 이민우가 등판할 것이다. 민우는 불펜 보다는 선발투수가 적합하다. 원래 선발투수로 활용하려고 했던 투수였다. 팀 사정이 안좋아 불펜에서 뛰었지만 부담이 없는 선발이 훨씬 나을 것이다"고 선발 기용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민우는 11일 경기에서 차명진의 뒤를 이어 6회 등판해 위력적인 볼을 뿌리며 3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선발기용에 보란듯이 응답한 것이다. 올해 23경기 모두 불펜투수로 등판해 1승1세이브2홀드, 평균자책점 4.74를 기록했다. 140km대 후반의 묵직한 직구와 슬라이더가 좋다.


이민우가 16일 경기에서 등판한다면 올해 선발투수로 나서는 11명째 투수가 된다. KIA는 양현종, 조 윌랜드, 제이콥 터너의 3선발을 제외하고 다수의 투수들을 선발투수로 기용해왔다. 홍건희가 10경기째 선발투수로 나섰고 김기훈(6경기), 차명진(4경기), 황인준(2경기), 강이준(2경기), 임기영(1경기), 양승철(1경기)도 등판했다.


아직까지 확실한 믿음을 주는 선발투수는 없다. 차명진은 좋은 볼을 던졌지만 이닝 소화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이제는 홍건희도 자리를 자신할 수 없다. 1승후 7연패를 당했고 평균자책점 6.11를 기록 중이다. 이민우가 가세하면서 새로운 선발진 경쟁이 벌어질 태세이다. 아울러 강이준도 퓨처스에서 꾸준히 선발수업을 쌓고 있고, 한승혁도 부상을 털고 실전을 앞두고 있어 경쟁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KIA는 토종 에이스 양현종을 보유하고 있지만 외국인 투수들이 기복있는 투구를 하고 있다. 양현종의 뒤를 받치는 확실한 토종 선발을 만들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이민우가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는다면 호재가 될 수 있다. 박흥식 감독대행도 "두 명의 선발진이 자리를 잡는다면 불펜이 두터워지는 효과도 있다"면서 경쟁을 부추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