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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Always KIA TIGERS

'155km' 삼성만 만나면 헐크...터너, 선발생명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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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9.07.10 조회수 696 좋아요 2

KIA타이거즈 우완 제이콥 터너(28)가 선발 생명을 연장했다.


터너는 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신한은행 MYCAR KBO리그' 삼성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을 3피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막는 호투를 펼쳤다. 탈삼진은 6개를 기록했다. 0-0으로 팽팽한 가운데 강판해 승리에는 실패했다.


1회는 가볍게 삼자범퇴로 막았다. 2회 2사후 김동엽 내야안타, 강민호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내보냈으나 공민규를 범타로 막았다. 3회는 선두타자 이성곤에게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맞고 2사 1,3루 위기까지 몰렸지만 러프를 2루 뜬공으로 잡아냈다.


4회도 1사후 김동엽에게 3루수 옆으로 빠지는 2루타를 맞고 후속타자들 잠재웠다. 5회는 볼넷 2개를 허용했지만 역시 러프의 방망이를 제압했고 6회도 선두타자 이학주를 내야안타로 출루시키고 2루까지 내주었지만 득점타를 막았다.


1회를 제외하고 매회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다. 그러나 그때마다 최고 155km짜리 직구를 앞세워 전력투구를 펼쳤고 득점타를 맞지 않았다. 결과는 6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이어갔다. 삼성전에서 2경기 13이닝 무실점의 위력을 보였다. 무실점 경기 두 번이 모두 삼성전이었다.


이날의 무실점 투구로 선발투수 생명 연장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박흥식 감독대행은 "좋은 볼을 가지고도 도망가는 피칭을 한다. 삼성전에서 잘 던져 오늘 기회를 주었다. 오늘 결과가 좋지 않다면 2군행을 포함해 보직 변경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경기를 끝으로 불펜으로 밀려날 수 있는 경기였다. 그런 엄포가 통했는지 마운드에서 집중력을 보이며 무실점으로 버텼다. 볼에 투지를 실어 던지는 모습이었다. 살아난 터너는 나흘을 쉬고 오는 14일 한화와의 광주경기에 선발등판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