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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압수 OK!" 복덩이 터커, 득타율 3할 돌파 '해결사'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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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9.08.12 조회수 44 좋아요 0

KIA타이거즈 프레스턴 터커(29)가 갈수록 복덩이가 되고 있다.


터커는 후반기들어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후반기 10경기에서 34타수 15안타, 타율 4할4푼1를 기록, LG트윈스 김현수(.447)에 이어 당당히 2위에 올라있다. 시즌 타율도 어느새 3할3푼3리까지 끌어올렸다. 규정 타석에는 미달이지만 250타석을 넘긴 팀내 타자 가운데 최고 타율이다.


타격 수치도 급상승하고 있다. 장타 생산력(.522), 높은 출루율(.411), 볼넷과 삼진 비율 1대1의 돋보이는 선구안을 자랑하고 있다. 장타율과 출루율 모두 팀내 1위이다. 현재 KIA 타자 가운데 가장 뜨거운 타격을 하고 있다. 여기 또 하나, 부족했던 득점권 타율도 급상승하고 있다.


지난 주중 LG, 한화와의 4경기에서 찬스만 찾아오면 어김없이 득점타를 터트렸다. 9일 한화전에서는 6회말 승기를 가져오는 2타점짜리 우중간 2루타를 날렸고 8회는 1타점짜리 쐐기안타를 날렸다. 전날 한화전에서는 8회 1사 3루에서 역전 중전안타를 날려 결승타를 기록했다.


7일 LG전에서는 5회 동점 2타점 적시타를 날리기도 했다. 3연승 과정에는 터커의 순도 100% 짜리 득점타가 발판을 놓았다. 앞선 6일 경기에서도 1회 2루타를 날려 타점을 신고했다. 주중 4경기에서 모두 타점을 수확했다. 후반기 10경기에서 10타점을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었다.


입단 초기에는 득점권에서 다소 주춤했고 득타율이 2할대를 맴돌았다. 그러나 어느새 득타율도 3할3푼3리(63타수 21안타)까지 끌어올리는 고순도 타격을 했다. 득타율은 팀내 1위 박찬호(.361)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이제는 확실히 해결사까지 자리를 잡은 것이다.


팬들의 지지도 절대적이다. "여권을 압수하자"면서 복덩이 터커에 많은 박수를 보내고 있다. 터커도 "여권을 압수해도 좋다"며 기분좋게 팬들의 마음을 받아들였다. 2020년에도 KIA에서 뛰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인 것이다. 이런 성적이면 재계약은 떼놓은 당상이다.


최근 KIA는 외국인 타자들과 좋은 인연을 맺었다. 브렛 필은 2014년부터 3년 동안 3할1푼6리, 61홈런, 253타점을 올리며 복덩이 소리를 들었다. 로저 버나디나는 2017년 3할2푼, 27홈런, 111타점, 118득점, 32도루를 기록하며 우승에 기여했다. 올해는 해즐베이커 대신 터커가 들어와 3대째 복덩이 별명을 물려받았다.